전낙무 목사 성경공부 방 2013. 6. 4. 18:52

예수님께서 열두제자를 부르시고 둘씩 둘씩 보내시면서,

그들에게 더러운 귀신을 제어하는 권세를 주시며 명하셨다.

 

"여행을 위하여 지팡이 외에는

양식이나 주머니나 전대의 돈이나

아무 것도 가지지 말며

신만 신고 두 벌 옷도 입지 말라.

어디서든지 뉘 집에 들어가거든

그곳을 떠나기까지 거기 유하라." (마가복음 6:7-10)

 

사람들이 어떤 일이나 말을 할 때 그들이 도모하는 것은

"무엇인가를 얻는 것"이다.

하지만 예수님께서는 그들이 필요한 것을 "이미 다" 주셨다.

그리고 다른 어떤 것도 지니지 못하도록 하셨다.

이는 그들이 "거지 같이" 살라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왕 같이" 살라는 것이다.

 

우리 마음 속에 "무엇인가를 얻고자 하는" 뿌리 깊은  거지 근성을 뽑아버려야 하겠다.

그렇지 않고서는 죽었다 깨어나도 "왕 같은 제사장"으로서

세상을 위엄있게 통치할 수 없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