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악한 유형의 지도자는 ...

가장 악한 유형의 지도자는

자신이 선하다고 생각하며

자신의 도덕률을 다른 사람들에게 강요하며

그 도덕률에 어긋나는 사람들을 하나님의 이름으로 정죄하는 자이다.

 

누가복음 18:18-19절은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어떤 관원이 물어 가로되

"선한 선생님이여 내가 무엇을 하여야 영생을 얻으리이까?"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가 어찌하여 나를 선하다 일컫느냐? 하나님 한분 외에는 선한 이가 없느니라!"

 

예수님께서는 관원의 질문에 대답하시기 전에

먼저 그가 갖고 있는 잘못된 생각을 준엄하게 지적하셨다.

심지어 예수님께서도 "선한 선생"의 자리에 앉으려 하지 않으셨다.

이는 오직 "하나님 한 분"을 높이시며

세상의 높고 낮은 모든 사람들이 이 하나님을 바라보도록 도우시기 위함이다.

 

명시적으로 묵시적으로 자신을 "선한 선생"으로 드러내는 지도자는

이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며

자신을 하나님의 자리에 앉히며

가증한 삯꾼 목자의 노릇을 하는 "양의 탈을 쓴 이리"에 불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