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서는 우리 앞에
축복과 저주를 내놓으신다.
이 둘을 섞은 것은 없다.
양자택일이 있을 뿐이다.
자기를 버리고 하나님을 택하는 것,
자신을 비우고 하나님으로 채우는 것은 두려운 일이다.
"나"를 버리는 것을 불행으로 알고 있는 내가
어떻게 나를 비울 수 있단 말인가?
언젠가 "나"라는 존재가
정말 지겹고 피곤하고 짜증스럽고
심지어 가증스러울 때가 올 것이다.
그래서 마음이 심히 가난해질 때
주를 바라보며
주님의 채워주심을 기대할 것이다.
그러면 내 마음이 참으로
주님을 향해 더워지며
그리고 채워질 것이다.
아직 갈 길이 남아있지만
이제 많이 피곤해진 듯 하다.
남은 길이 너무 멀지 않기를 기도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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