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례 요한이 회개의 세례를 전파하자
바리새인들 몇명이 그를 찾아와 물었다.
"네가 누구냐?"
요한이 "나는 그리스도가 아니라" 대답한 것을 보면
그들의 질문의 요지가 무엇인지 알 수 있다.
이들은 요한이 혹시 그리스도가 아닌가 전전긍긍했던 것이다.
요한복음 1:29절에서
자기에게 나아오시는 예수님을 보고
세례 요한은 금방 알아보았다.
"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이로다."
예수님의 제자들 또한
예수님과 잠깐 교제를 한 후에
곧 달려가 "우리가 메시야를 만났다"고 소리쳤다 (요한복음 1:41).
이들은 예수님께서 그리스도이심을 금방 알아본 것이다.
하지만 바리새인은 눈이 멀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셨다.
"마음이 청결한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하나님을 볼 것임이요."
지금 예수님께서 옛날의 그 모습으로 오신다면
나도 세례 요한처럼 또 제자들처럼 주님을 금방 알아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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