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말씀은 비행기의 꼬리 날개와 같다.
작고 눈에 보이지 않지만, 거대한 몸체의 방향을 움직이는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은 내 영혼에 깊이 박힌 가시와 같다.
내가 아프지 않기 위해,
그 가시를 거스르지 않기 위해
몸을 비틀며 조화를 구하는 것이다.
이로 인해 조금씩 내 인생의 방향이 바뀌며
결국은 그 말씀이 가시가 아니라
내 영혼의 뼈대가 되며 방향이 되는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은 이렇게 조금씩
아주 큰 원을 그리면서
나의 삶을 바꾸어간다.
내가 할 일은
비록 아프더라도
이 말씀의 가시를 빼어버리지 않고
소중히 여기며
간직하는 것이다.
그 말씀이 고통이 되지 않고 기쁨이 될 때까지
하나님의 뜻을 모색하며
나를 바꾸어 나아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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