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2 6

큰 잔치의 비유 (누가복음 14:15-24)

큰 잔치의 비유 누가복음 14:15-24 오늘 말씀은 예수님께서 가르치신 “큰 잔치의 비유”입니다. 본문이 포함된 누가복음 14장에는 “잔치”에 관한 여러 이야기들이 있습니다. 14:1절에 따르면, 예수님께서 안식일에 한 유력한 바리새인의 집에 들어가 식사를 하셨습니다. 3절에 “율법사들과 바리새인들”이 언급된 것을 보면, 아마도 이 자리는 마을의 여러 유지들이 함께 자리한 잔치인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이 자리에 초대된 사람들은 더 높은 자리에 앉고자 서로 경쟁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이런 사람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네가 누구에게나 혼인 잔치에 청함을 받았을 때에 상좌에 앉지 말라 그렇지 않으면 너보다 더 높은 사람이 청함을 받은 경우에 너와 저를 청한 자가 와서 너더러 이 사람에게 자리를 내어주라 ..

메시지 2025.02.26

하나님께 대하여 부요하라 (누가복음 12:13-21)

하나님께 대하여 부요하라 누가복음 12:13-21 오늘 말씀은 예수님께서 전하신 “어리석은 부자의 비유”입니다. 예수님께서 무리들과 함께 계실 때 한 사람이 나아와 예수님께 말했습니다. “선생님 내 형을 명하여 유업을 나와 나누게 하소서.” 아마도 이 사람은 부모가 남겨준 재산을 두고 그의 형과 분쟁 중에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 문제로 그는 예수님의 중재를 받기를 원했습니다. “부의 공정하고 공평한 분배”는 사회 정의의 중요한 일부입니다. 따라서 예수님께서는 당연히 이 사람의 딱한 사정을 돌아보시고 그를 도우셔야 했습니다. 하지만 예수님께서는 그의 요청을 거절하셨습니다. “이 사람아 누가 나를 너희의 재판장이나 물건 나누는 자로 세웠느냐?” 그리고는 사람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삼가 모든 탐심을 물리치..

메시지 2025.02.21

구원의 지식 (누가복음 1:68-79)

구원의 지식 누가복음 1:68-79 사형 판결을 받은 죄수가 있었습니다. 형을 집행하는 날 그는 가까이 지내왔던 한 교도관에게 귀속말로 이렇게 속삭였다고 합니다. “세상에 사랑이 있다는 사실을 알았더라면 그렇게 무서운 죄를 짓지 않았을 겁니다.” 그는 뒤늦게 이 사실을 깨닫고 후회했습니다. “지식”이 없음으로 그는 잘못된 선택을 하였고 안타까운 결말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아는 것이 힘이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영국의 철학자 프란시스 베이컨의 말이라고 합니다. 어떻게 아는 것이 힘이 될 수 있을까요? 해리슨 포드(Harrison Ford) 등이 주연한 나바론 요새 2 (Force 10 from Navarone)라는 영화가 있습니다. 이 영화에서 한 무리의 연합군 특공대는 독일군의 진격을 막기 위해 거대..

메시지 2025.0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