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라디아서 5:6절에서 사도바울은 이렇게 말한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는 할례나 무할례가 효력이 없되 사랑으로써 역사하는 믿음 (faith that works by love) 뿐이니라."
사랑과 믿음은 우리가 걷도록 하나님께서 주신 두 다리와 같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 두 다리가 너무 약해서 걷기는 커녕 서있기도 힘들다.
그래서 어린 아이처럼 엎드려 두 팔을 함께 이용하여 기어다니는 것이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 안에 살면서도 율법대로 살며
서로 눈치를 보며 법을 지키고 또 상대가 법을 지켜주기를 요구한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두렵고 불편해서 견딜 수가 없는 것이다.
나 같은 죄인이 오직 "사랑으로 역사하는 믿음"으로만 살 수 있겠는가?
두 발로 설 뿐 아니라 걷기도 하고 뛰기도 할 수 있겠는가?
두렵지만 정말 사모가 되는 말씀이다. 정말 그렇게 되고 싶다. 아주 조금이라도 ...
그게 정말 자유가 아니겠는가?
'나의 묵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단이 내게 할 수 있는 일이란 ... (0) | 2013.05.13 |
---|---|
목회자가 써야 하는 말 (0) | 2013.05.12 |
보석 상자 (0) | 2013.05.09 |
좋은 메시지를 음식에 비유하면 ... (0) | 2013.04.29 |
믿음이란 (0) | 2013.04.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