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묵상

목회자가 써야 하는 말

전낙무 목사 성경공부 방 2013. 5. 12. 22:26

예수님께서는 '비유'로 말씀하셨다.

비유는 평범한 이야기인지라 이해하기 쉽지만

너무 평범하고 쉬운 나머지

세상의 지혜를 구하는 자들에게는 마치 길가에 굴러다니는 돌과 같다.

 

이렇게 예수님이 쓰시는 '쉬운 말'은

천국의 비밀들을 '듣는' 겸손한 자들에게 드러내면서

동시에 교만한 자들을 걸러내는 것이다.

 

요즘 목회자들이 사용하는 '종교적인 말'은

예수님께서 사용하신 말과 사뭇 다르다.

뭔가 고상해 보이고 이해하기 어렵다.

그래서 겸손한 사람들의 귀를 막고 쫓아버린다.

오직 '지혜'를 구하는 교만한 자들에게 매력적으로 들린다.

 

목회자들은 그 쓰는 말을 평범하게 하여

그 마음을 겸손히 낮출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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