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명인간(The Invisible Man)이라는 공상과학소설(SF)이 있다.
피부가 빛을 반사하지 않도록 하는 방법을 발명하여 몸이 보이지 않게 된 사람의 이야기다.
그렇더라도 그의 몸을 보이게 하는 것은 어렵지 않다.
몸에 물감을 칠하거나 옷을 입히면 되는 것이다.
하나님도 우리에게는 보이지 않는 존재(Invisible Being)이시다.
하지만 주님은 우리와 함께 계신다. 아주 가까이 계시는 것이다.
빌립보서 4:5b에는 "주께서 가까우시니라" 말씀하신다.
그리고 이어서 6절에서는 다음과 같이 권고한다.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가까이 계시지만 보이지 않는 주님을 볼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바로 "모든 일에 기도하는 것"이다.
기도하지 않으면 주님께서 가까이 계시더라도
심지어 주님께서 우리를 위해 열심히 일하시더라도
우리는 그의 함께 하심을 알 도리가 없다.
하지만 우리가 기도하면
그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하시는 주님을 보게된다.
그러면 주님께서 Invisible Being이 아니시라
살아계신 하나님(Living God)이 되시는 것이다.
주님의 사랑을 느끼며 그 향기를 맡으며 그 몸을 만지고
결국 주님과 하나되어 동행하는 것이다.
기도는 보이지 않는 주님을 보이게 하는
"물감(color)"과 같은 것이다.
주님께서 보일 때까지 염려하지 말고 깨어 기도하자.
주님께서 보일 때까지 주님을 깊이 체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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