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6:28-29절에서 사람들이 예수님께 여쭙는다
“우리가 어떻게 하여야 하나님의 일을 하오리이까?”
이들이 이렇게 묻는 것은,
하나님의 일을 하고 그 대가로 떡을 얻을까 해서이다.
이런 그들에게 예수님께서 말씀하신다.
“하나님의 보내신 자를 믿는 것이 하나님의 일이니라!”
이는 참으로 어려운 말씀이다.
이 말씀이 어려운 이유 중 하나는
“떡”과 “믿음”이 아무런 상관이 없기 때문이다.
우리가 할 일은 하나님을 믿고 순종하는 것이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그 순종을 쓰셔서 “떡”을 만드신다.
그것이 무엇이든 친히 하나님의 일을 하고 그 영광을 드러내신다.
우리는 모두 하나님의 영광의 일을 보기를 원한다.
이를 위해 우리가 해야 할 일이 있다.
그것은 “믿음의 순종”이다.
이것이야말로 하나님께서 일하시는 “재료”이다.
“예수님의 십자가에 죽기까지 순종하심”은
하나님께서 세상을 무한히 축복하시는 마르지 않은 근원이 되었다.
이렇게 순종은 보배롭고 값진 것이다.
사람들은 하나님께 순종하기보다는
내가 힘을 써서 억지로
“하나님의 뜻”이라고 포장된 "내 뜻"을 이루려고 한다.
이것은 잘 되지 않는다. 또 잘 되어서는 안 된다.
하나님께서는
그것이 무엇이든 내가 하나님께 순종하기를 원하신다.
그것이 내가 원하는 방향과 반대 방향으로 가는 것일지라도
믿고 순종하는 것이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그 순종을 받으시고 쓰신다.
그 순종을 갖고 일하신다.
강력으로 역사하시고 축복하신다.
하나님께서 순종하는 자들을 받으시고 기뻐하심을 보여주신다.
“순종”이야말로 하나님의 역사의 “재료”이다.
하나님은 하나도 놓치지 않으신다.
내가 깊은 골방의 어두운 구석에서 혼자 한 것일지라도
그것이 하나님께 대한 “순수한 순종”이면
이를 받으시고, 이를 통해 일하시며, 그 영광을 드러내신다.
“순종”이야말로 하나님의 역사의 “재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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