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묵상

일 뒤에 숨지 말라

전낙무 목사 성경공부 방 2015. 4. 28. 09:05

우리 사역의 대상은 항상 사람이다.

그리고 우리 사역의 수단도 사람이다.

곧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 것이다.

 

같이 몇년을 일하고도 서로를 알지 못할 수 있다.

이는 우리가 일 뒤에 숨어서 살기 때문이다.

바쁘게 지내며 서로를 만나고, 얼굴을 보고, 마음의 교제를 나누지 못하기 때문이다.

교회에서도 내내 바쁘게 움직이는 통에 인사도 건네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다.

무엇이 그리 바쁜지, 눈 인사도 하질 않는다.

 

일 뒤에 숨지 말자.

쑥스럽고 부끄럽고 부담스럽더라도

사람 대 사람으로 만나자.

서로에 대해 얘기하자.

하나님께 대해 얘기하자.

마음을 나누자.

사랑하자.

 

일 뒤에 숨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