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평을 심고 의의 열매를 거두라 야고보서 3:1-18 미국은 며칠 전에 대통령 선거가 있었습니다. 수개월에 걸친 선거 유세는 두 유력 후보 사이의 전쟁이었습니다. 특히 말의 전쟁이었습니다. 비록 점잖고 세련된 단어들과 표현들을 사용하지만 모든 말 속에는 상대 후보를 죽이는 “독”이 들어 있습니다. 또 자신을 더욱 강하고, 지혜롭고, 의롭고, 선하게 보이도록 여러가지 미사여구들을 남발합니다. 이런 정치 유세에서 말은 오직 남을 공격하고 자신을 방어하는 수단으로 사용됩니다. 전쟁을 수행하는 강력한 무기입니다. 유세장에서 뿐만 아니라 TV 광고와 뉴스로, YouTube로, SNS로, 전화로 말들을 대량 쏟아냅니다. 정말 말의 홍수입니다. 이제 선거가 끝나고 사람들은 그들이 한 말을 거의 기억하지 못합니다.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