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지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는 복이 있나니 (마태복음 5:6)

전낙무 목사 성경공부 방 2023. 2. 13. 06:42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는 복이 있나니

 

마태복음 5:6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배부를 것임이요.”

 

오늘 말씀은 예수님께서 산상수훈 중에 말씀하신 8 번째 복입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배부를 것임이요.” 오늘 말씀의 주제는 (righteousness)”입니다. 의는 성경의 중심 주제들 하나입니다. 성경에서 말하는 의란 무엇인가를 알기 위해 가지 참고가 되는 글들을 읽어보았습니다. 성경이 말하는 하나님의 혹은  하나님의 의로우신 성품으로, 혹은 하나님께서 사람들에게 주신 거룩한 법으로, 혹은 죄에 대한 하나님의 공의로운 심판으로, 혹은 죄인에 대한 하나님의 용서와 구원 등으로 설명했습니다. 많은 신학 용어들과 이론들로 설명되는 이러한 의의 개념들이 전혀 이해할 없는 바는 아니지만, 오늘 본문의 예수님의 말씀과 맞지는 않아 보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의에 주리고 목마른 라고 하십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가 매일 먹고 마시는 음식이나 음료와 같은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께서 그렇게 말씀하셨으니 우리도 의란 무엇인가?” 대해서 눈으로 보는 , 손에 잡은 , 입에 넣은 그렇게 생생하게 이해하고 먹고 마실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렇게 하여 우리도 의에 주리고 목마르며, 이로 인해 의로 배부르고 만족한 자가 된다면 참으로 있는 자의 삶을 살게 것입니다.

 

성경이 말하는 개념을 포괄적으로 이해하기는 쉽지 않을 것입니다. “하나님의 매우 함축적으로 언급한 성경 구절이 있습니다. 로마서 3:26 말씀입니다. “ 때에 자기의 의로우심을 나타내사 자기도 의로우시며 또한 예수 믿는 자를 의롭다 하려 하심이니라.” 말씀에는 의에 관한 단어들이 개나 나옵니다. 하나는 의로움 (justice)”이라는 명사이고, 다른 하나는 의롭다 (just)”라는 형용사이며, 마지막으로 의롭게 한다(justify)” 동사입니다. 하나님의 의는 단어로 설명하고 이해할 있습니다. 이를 설명하기 위해

저는 사과 비유로 이용하고자 합니다. 사과 나무가 있으며, 나무는 사과 열매를 맺습니다. 그리고 열매를 사람이 음식으로 먹습니다. 사과 열매를 중심으로 , 농부가 사과 나무를 가꾸어 나무로부터 크고, 깨끗하고, 달고, 즙이 많고, 식감이 좋은 사과 열매를 수확했습니다. 훌륭한 사과 열매를 통해서 우리는 여러 가지를 예측할 있습니다. 틀림 없이 사과 나무는 좋은 품종일 것입니다. 또한 토양이 기름지고, 햇볕과 비와 기온과 바람도 적당했을 것입니다. 농부도 좋은 열매를 맺기 위해 많은 정성을 기울이고 많은 수고를 했을 것입니다. 품질 좋은 사과 열매를 의로움(justice)라고 한다면, 사과를 수확하기 위해 투입된 모든 좋은 것들을 의롭다 (just)” 말로 형용할 있습니다. 모든 좋은 것들이 사과 열매 안에 응축되어 있는 것입니다. 또한 사과는 목적 없이 수확된 것이 아닙니다. 그리고 목적 또한 의로운 것입니다. 이것은 누군가의 음식으로 사용되기 위해 수확된 것입니다. 사과는 누군가의 입으로 들어가, 소화되고, 사람의 몸을 구성하는 성분으로 체화될 비로소 사과로서 의미가 있습니다. 그렇게 됨으로써 좋은 사과가 그것을 먹은 사람을 이롭게 합니다. 이것을 의롭게 한다 (justify)” 말로 표현할 있을 것입니다. 좋은 사과(justice) 편으로는 그것을 수확한 나무가 좋은 (just) 나무임을 나타냅니다. 좋은 사과는 그것을 먹는 사람을 이롭게 합니다 (justify). 만일 이것들 하나라도 빠진다면 그것은 성경이 말하는 개념에서 벗어날 것입니다. 좋은 사과 나무가 없다면 좋은 사과 열매를 거둘 없습니다. 사과 열매를 먹을 사람이 없어서 버려지고 밟힌다면, 또한 결코 아름다운 결말이 없습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의 의는 하나님의 의로우심으로 맺어진 열매이며, 또한 사람들을 의롭게 하시는 좋은 음식이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의를 이해할 , 전체를 포괄해서 생각해야 것입니다.

 

사과나 물처럼 우리가 매일 먹는 음식이며 음료입니다. 창세기 2장에 보면 하나님께서 사람을 만드신 그에게 먹을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사람에게 주신 음식은 에덴 동산에 있는 각종 나무의 실과입니다. 창세기 2:16 말씀입니다. “여호와 하나님이 사람에게 명하여 가라사대 동산 각종 나무의 실과는 네가 임으로 먹되 ……” 하나님께서는 사람에게 동산 각종 나무의 실과를 임의로 먹으라고 주셨습니다. 실과들은 하나님께서 지으신 아름다운 세상의 일부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실과들을 사람들이 마음껏 누릴 혜택(benefit)으로 주신 것입니다. 하지만 사람은 일방적으로 혜택만 누리는 수혜자(beneficiary)로만 세우신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람에게 (work)” 주셨습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지으신 세상을 맡아서 관리하는 일입니다. 물론 자기 뜻대로가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따라서 말입니다. 사람은 하나님의 의의 수혜자일 아니라 그것을 집행하는 집행관(executor)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그것을 하나님의 의로운 뜻을 따라 제대로 집행하기 위한 의의 양식 필요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동산 각종 나무의 실과를 육체의 양식으로 주신 것과 마찬가지로, 사람에게 의의 양식 주셨습니다. 창세기 2:17 말씀입니다.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실과는 먹지 말라 네가 먹는 날에는 정녕 죽으리라.” 말씀은 하나님께서 사람에게 주신 계명입니다.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는 사람이 거처하는 에덴 동산 가운데 있습니다. 매일 동산의 다른 나무들의 실과를 먹을 때마다 사람은 동시에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를 보게 것입니다. 그리고 나무를 올려다보면서 하나님께서 그에게 주신 계명의 말씀을 기억할 것입니다. 그리고 그것을 금하신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이에 순종할 것입니다. 이로써 그는 매일 의의 양식 먹는 것입니다. 이로써 그는 매일 하나님의 동참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의의 일부가 되는 것입니다. 에덴 동산에서 사람은 먹을 것을 위해서 일을 필요가 없습니다. 마찬가지로, 에덴 동산에서 사람은 자기 위해 일을 필요가 없습니다. 이는 그가 하나님의 수혜자이며 집행자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사람이 죄를 지으면서 모든 것이 바뀌었습니다. 이제 사람은 먹을 것을 얻기 위해 일생 흘리며 해야 했습니다. 창세기 3:17-19 말씀입니다. “아담에게 이르시되 네가 아내의 말을 듣고 내가 너더러 먹지 말라 나무 실과를 먹었은 땅은 너로 인하여 저주를 받고 너는 종신토록 수고하여야 소산을 먹으리라 땅이 네게 가시덤불과 엉겅퀴를 것이라 너의 먹을 것은 밭의 채소인즉 네가 얼굴에 땀이 흘러야 식물을 먹고 필경은 흙으로 돌아가리니 속에서 네가 취함을 입었음이라 너는 흙이니 흙으로 돌아갈 것이니라 하시니라.” 이렇게 먹을 것을 얻기 위해 일생 수고하더라도, 우리는 생명을 유지하지 못하고 결국은 죽어 흙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말하자면, 일생 수고하지만 이것이 헛수고 것입니다. 이것은 우리의 마찬가지입니다. 사람이 먹을 것을 얻기 위해 밭에서 수고하는 것처럼, “ 위해서도 일을 합니다. 법을 지키고, 이웃을 위해 선한 일을 하며, 하나님께 희생의 제사를 드립니다. 하지만 의가 결코 우리의 죄의 수치를 가려줄 없고, 우리를 하나님의 진노와 공의로우신 심판으로부터 보호해 없습니다. 이사야 64:6절에서 선지자는 이렇게 말합니다. “대저 우리는 부정한 같아서 우리의 의는 더러운 같으며 우리는 쇠패함이 잎사귀 같으므로 우리의 죄악이 바람 같이 우리를 몰아가나이다.” 이사야 선지자는 말하기를 우리는 부정한 같다 합니다. 이는 우리의 근본이 이미 하나님의 로부터 멀리 벗어나 있음을 의미합니다. 이렇게 부정한 우리는 마치 마른 잎사귀와 같아서 의의 열매 맺을 없습니다. 말라버리고 바람에 휘날려 흔적 없이 사라져버립니다. 이는 하나님을 떠난 사람이 자체로는 의롭지 않기 때문

입니다. 우리는 오직 좋은 사과 나무에서만 좋은 사과를 기대할 있습니다. 하지만 사람은 원천적으로 부정한 이므로 스스로는 좋은 열매를 맺을 없습니다. 설사 우리가 열매 같이 생긴 것을 맺는다고 하더라도 열매는 먹을 없는 열매입니다. 앞에서 말한 바와 같이 의의 열매 맛있는 사과와 같아서 다른 사람이 먹을 있으며 그것을 먹은 사람에게 유익이 됩니다. 하지만 사람들의 자기 그렇지 않습니다. 그것은 마치 독초 같아서 겉으로 보기에 교만하고 화려해 보이지만 주위 사람들을 찌르고, 정죄하며, 심지어 죽이기까지 합니다. 우리는 성경에서 자기 충만한 사람들이 이와 같이 다른 사람에게 해를 끼치는 것을 많이 있습니다. 심지어 이것은 하나님께서 미워하시는 것입니다. 누가복음 16:15절에 예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너희는 사람 앞에서 스스로 옳다 하는 자이나 너희 마음을 하나님께서 아시나니 사람 중에 높임을 받는 그것은 하나님 앞에 미움을 받는 것이니라.”

 

의에 관한 사람은 사막 같습니다. 거기에는 먹을 것도 없고 마실 것도 없습니다. 그것을 스스로 만들어 있는 능력은 더더욱 없는 것입니다. 이런 사람을 하나님께서 초대하십니다. 이사야 55:1-2 말씀입니다. “너희 목마른 자들아 물로 나아오라 없는 자도 오라 너희는 와서 먹되 없이, 없이 와서 포도주와 젖을 사라 너희가 어찌하여 양식 아닌 것을 위하여 은을 달아 주며 배부르게 못할 것을 위하여 수고하느냐 나를 청종하라 그리하면 너희가 좋은 것을 먹을 것이며 너희 마음이 기름진 것으로 즐거움을 얻으리라.”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요구하시는 것은 가지입니다. “나를 청종하라!” 말씀은 나를 청종하면 너희에게 먹을 것과 마실 것을 주겠다 하시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을 청종하는 것이 바로 하나님께서 주시는 음식을 먹으며 음료를 마시는 것입니다. “청종한다 것은 우리가 사과를 먹는 것과 같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믿고 순종하는 것이 바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의의 음식을 먹고 마시는 것입니다. “청종한다 말은 주의 깊게 듣는다 것입니다. 원어로는 들어라 말을 들어라!” 이렇게 반복해서 들으라고 말씀합니다. 우리의 마음의 야말로 우리가 영적 음식을 먹고 마시는 이라고 있습니다. 제게 친구가 있습니다. 그는 제게 친절하며 제게 좋은 것을 주려고 노력합니다. 하지만 그는 말을 듣지 않습니다. 제가 말을 다른 생각을 하기도 하고, 말을 하는 중간에 끊기도 하고, 마디 하지 않았는데 마음의 생각을 지레짐작하기도 하고, 이해하기 어려운 말은 알려 하지 않고 그냥 무시해버립니다. 그래서 저는 그와 많은 좋은 이야기들을 함께 나누고 싶지만 하나도 나눌 수가 없습니다. 그에게 저는 그냥 나눌 것이 없는 가난한 사람 뿐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위해 좋은 것들을 많이 갖고 계십니다. “물로 나아오라!” “포도주와 젖을 사라!” “좋은 것을 먹을 것이며, 기름진 것으로 즐거움을 얻으리라!” 하십니다. 그것도 없이, 없이 거저 얻고 즐기라고 하십니다. 하지만 풍요로운 은혜를 우리가 얻고 즐기기 위해 우리에게 반드시 필요한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듣는 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마치 목마른 사슴이 물을 마시듯 그렇게 간절한 마음으로 들어야 합니다.

 

로마서 3:26 말씀을 다시 읽겠습니다. “ 때에 자기의 의로우심을 나타내사 자기도 의로우시며 또한 예수 믿는 자를 의롭다 하려 하심이니라.” 하나님께서 자기의 의로우심 나타내셨다고 합니다. 의에 대해서 21-22절은 이렇게 말씀합니다. “이제는 율법 외에 하나님의 의가 나타났으니 율법과 선지자들에게 증거를 받은 것이라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모든 믿는 자에게 미치는 하나님의 의니 차별이 없느니라.” 마지막 날에 우리에게 나타난 하나님의 의는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예수님은 하나님께서 땅에 맺으신 사과 열매 같습니다. 열매는 첫째로 하나님의 의로우심을 드러내십니다. 예수님은 모든 점에서 하나님의 의로우심을 드러내십니다. 예수님 자신이 의로우신 하나님이시며, 거룩한 말씀이 되시며, 숨은 죄를 드러내시고 심판하시는 심판주가 되시며, 죄인들을 용서하시고 구원하시는 구주가 되십니다. 우리를 사랑하심으로 친히 우리 대신 죄인의 자리에 서서 심판을 받으시고 자신의 몸을 드려 영원한 속죄의 제사를 드리셨습니다. 죄와 상관 없는 의로운 삶을 사심으로 죽음을 이기시고 부활하셨습니다. 영원한 왕이 되셔서 성령으로 우리와 함께 하시며, 다스리시며, 인도하십니다. 예수님 안에는 회복된 에덴 동산 있습니다. 그것은 온전히 하나님의 의로우심만이 다스리는 하나님의 나라이며 축복된 낙원입니다. 더욱 놀라운 사실은 하나님의 의가 되시는 예수님을 그대로우리가 먹고 마실 있다는 사실입니다. 이는 하나님의 의가 되시는 예수님을 그대로믿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 살은 참된 양식이요 피는 참된 음료로다” (요한복음 6:55).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책망하여 말씀하시기를 너희가 어찌하여 양식 아닌 것을 위하여 은을 달아 주며 배부르게 못할 것을 위하여 수고하느냐!” 하십니다. 그렇습니다. 우리가 세상에서 추구하는 자기 양식 아닌 것이며 배부르게 못할 것입니다. 더욱 문제는 이런 의가 우리에게 생명을 주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예수님의 살과 피는 참된 양식이며, 참된 음료입니다. 그리고 살과 피를 먹고 마시는 자는 예수님 하나님의 안에 거하며, 안에서 영생 얻게 됩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 주리고 목마른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배부를 것임이요.” 이것은 예수님의 약속입니다. 하나님의 의를 구하는 자에게 예수님 자신을 주시며 그를 온전히 만족케 하시겠다는 약속입니다. 세상의 많은 사람들이 의에 목말라 하는 대신 욕심에 주리고 목말라 합니다. 하지만 죄악된 정욕을 따를 , 최고의 성취도 헛된 것이며 최고의 만족도 공허한 것입니다. 이들은 모두 하나님의 진노 아래 있습니다. 오직 하나님의 의가 되신 예수님만 영원히 거하십니다. 아들을 우리에게 주셔서 그를 먹고 마시게 하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얼마나 큰지 모릅니다. 주님께서 우리 각자를 축복하셔서 우리가 매일 예수님을 알아가는 데서 성장하기를 기도합니다. 예수님의 의가 우리의 의가 되고, 예수님의 생명이 우리의 생명이 되며, 예수님의 기쁨이 우리의 기쁨이 되기까지 주님을 먹고 마시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