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의 주 되심 마가복음 11:1-10 옛날 어느 마을에 부모님께 대한 효성이 지극한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의 남다른 효심에 대한 명성이 자자해서, 그가 사는 마을을 넘어서 마침내 나라의 임금님까지 그를 알게 되었습니다. 임금님은 그를 직접 보고 싶기도 하고 또 상을 주기 위해서 이 효성이 지극한 사람을 궁궐로 불렀습니다. 그가 임금님 앞에 나아왔을 때 왕은 그의 효성을 칭찬하면서 동시에 짓궂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그를 놀려줄 생각에 그에게 곤란한 질문을 했습니다. “그대는 부모에 대한 효성과 임금에 대한 충성 중 어떤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는가?” 단순하지만 대답하기 쉽지 않은 질문이었습니다. “부모에 대한 효성이 더 중요합니다”라고 대답한다면, 나라의 백성으로 임금님께 큰 무례를 행하는 ..